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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료

선체·선형·엔진부터 면허·세금까지, 배를 만드는 쪽에서 정리했습니다.

카타마란 단점: 저항·계류·정비에서 감수할 것

최종 수정 2026년 8월 11일

카타마란은 공간과 안정성에서 이점이 뚜렷하지만 대가도 있습니다. 이 자료에서는 저항, 계류, 정비, 상가 네 가지 관점에서 감수해야 할 부분을 정리합니다. 장점은 카타마란 장점에서 다룹니다.

저항이 크다

물에 잠기는 선체가 두 개이므로 마찰 저항을 받는 면적이 늘어납니다. 모노헐과 비교하면 같은 속도를 내는 데 더 큰 출력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엔진이 2기라는 조건이 더해집니다. 결과적으로 연비는 좋은 편이 아닙니다. 다만 저속 구간에서는 효율이 괜찮은 편이라, 운항 프로파일에 따라 체감이 달라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카타마란 연비에서 다룹니다.

계류 공간을 많이 쓴다

전폭이 넓다는 장점은 계류에서는 제약이 됩니다. SC 450은 전폭 7.15m, SC 610은 9.50m입니다. 일반 계류 버스에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계류비도 폭 기준으로 산정하는 곳이 있어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도입 전에 운항 예정 마리나의 계류 조건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 주의

선박을 먼저 정하고 계류지를 찾으면 선택지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국내 마리나 인프라는 아직 여유가 많지 않습니다. 계류 확보 가능 여부를 모델 결정 전에 확인하세요.

엔진이 2기다

추진 계통이 두 벌이므로 정비 항목도 두 배입니다. 오일 교환, 임펠러, 필터, 프로펠러 점검이 모두 두 번씩 발생합니다.

다만 뒤집어 보면 한쪽에 문제가 생겨도 나머지로 귀항할 수 있습니다. 영업용 선박에서는 이 이중화가 안전 마진으로 작동합니다. 비용과 안전성의 교환 관계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상가와 육상 이동이 까다롭다

  • 상가 설비: 폭이 넓어 일반 크레인이나 리프트 규격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 육상 운반: 도로 운송 시 폭 제한에 걸립니다.
  • 보관: 육상 보관 면적도 그만큼 넓게 필요합니다.

ℹ️ 참고

운송 문제는 모듈 설계로 우회하기도 합니다. 에스컴텍은 요트를 분해해 40ft 컨테이너 2대에 탑재하는 모듈 KIT 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육지 어디로든 옮겨 현지에서 조립하는 방식입니다.

정리

📋 핵심 정리

  • 침수 면적이 두 배라 저항이 크고, 엔진 2기와 겹쳐 연비가 좋은 편은 아닙니다.
  • 넓은 전폭 탓에 계류 버스와 계류비에서 제약이 생깁니다.
  • 정비 항목이 두 배지만 한쪽 고장 시 귀항이 가능한 이중화가 됩니다.
  • 상가 설비 규격과 육상 운반 폭 제한을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용도와 예상 승선인원을 알려주시면, 맞는 모델과 사양을 정리해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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